한국의학논문 데이터베이스
제목 [Nature Briefing 최신보고] 티백으로 우려낸 티한잔에 미세 플라스틱 수백억개 함유
글쓴이 관리자
첨부파일

 

[Nature Briefing 최신보고]  

 

티백으로 우려낸 티한잔에  미세 플라스틱 116억개 함유

 

삼각 플라스틱 티백으로 우려낸 차에 수십억 개의 작은 플라스틱 조각을 방출한다는 보고가 캐나다 맥길대학에서 수행된  ‘환경 과학과 기술’(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 최신호(9월호)에 발표되었다. CNN은 30일(현지시간)으로 맥길대학 연구팀의  결과를 보도하면서 현재 휴식 때 마시는 차 한잔에 미세플라스틱 조각이 116억개, 나노 플라스틱 미세조각이 31억개 방출되고 있음을 보도했다. 현재 많은 티백 업체들은 제품을 만들 때 폴리프로필렌을 사용하고 있고, 연구는  캐나다에서 많이 판매되는 4 가지 브랜드의 티백으로 검사를 실시하였다.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먼저 연구팀은 티백 속 찻잎에서 플라스틱 입자가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티백을 개봉해 찻잎의 내용물을 분류했다. 그리고 분석용 정제한 증류수를 사용했다.

 

(Plastic tea bags make plastic tea Source: Environ. Sci. Technol.2019 DOI: doi.org/10.1021/acs.est.9b02540

그러고 나서 각 찻잔에 섭씨 95도의 물을 따른 뒤 각각 티백을 넣어 일정 시간 우려냈다. 그 물을 다시 전자 현미경으로 관찰해 거기에 포함된 미세(마이크로) 플라스틱과 나노 플라스틱 입자의 개수를 확인했다. 플라스틱은 시간이 흐르면서 미세한 조각으로 부서지는 데 미세 플라스틱은 보통 5㎜ 이하, 나노 플라스틱은 100㎚ 이하를 말한다. 연구팀은 이런 실험을 통해 티백 1개로 우려낸 티 한 잔 속에 미세 플라스틱은 116억 개, 그보다 훨씬 작은 나노 플라스틱은 31억 개가 들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들 입자를 더한 무게는 약 16㎍ 또는 0.016㎎으로 극소량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이는 수돗물이나 생수, 맥주, 꿀, 어패류, 닭고기 그리고 소금 등 다른 음식과 음료에서 발견되는 양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미세 플라스틱보다 나노 플라스틱에 있다. 왜냐하면 나노 플라스틱은 입자가 너무 작아(나노 플라스틱 입자는 머리카락 지름(7만5000㎚)의 750분의 1보다 작은 크기)  몸속에 유입되면 체외 배출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나노 플라스틱을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

연구진은 또 티백에서 나온 플라스틱 입자의 위해성을 평가하기 위해 다양한 분량으로 나눠 물벼룩(Daphnia magna)이 서식하는 수조에 넣어 분석했다. 그 결과, 물벼룩은  등껍질이 풍선처럼 부푸는 등 해부학적 측면에서 비정상적인 성장이 확인됐고, 심각한 이상 행동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 1. Source: Environ. Sci. Technol.2019 https://doi.org/10.1021/acs.est.9b02540)

 

연구결과는 끓는 물에 1 개의 플라스틱 티백을들이 마시면 147 억 마이크로 및 나노 크기의 플라스틱 비트가 단일 컵으로 방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플라스틱이 함유된 물을 마시는 것은 예를 들어 식탁용 소금에 포함된 미세플라스틱 양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위해성은 “매우 심각한 행동적 발달적 기형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했다. 이는 다른 음식이나 음료 등에서 발견된 검출 양보다 수천 배 더 많은 것이다. 3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캐나다 맥길대 연구진은 최근 발표한 논문에서 티백 제품을 끓는 물에 넣어 분석한 결과, 티백 하나에서 116억개에 달하는 미세 플라스틱과 31억개 나노 플라스틱 조각이 방출됐다고 밝혔다.   

티백 침출수에서 금속 (loid)의 식별

Schunk,  Kalil, Pimentel-Schmitt  (2016)등의 연구를 통하여 차는 비소 (As), 알루미늄 (Al), 납 (Pb), 및 크롬 (Cr)과 같은 여러 가지 금속 (loid)을 함유 할 수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덧붙여 마이크로 및 나노 플라스틱은 Co, Cr, Cu, Ni, Pb 및 Zn과 같은 중금속을 포함하여 다양한 오염 물질 등을 흡수 할 수 있다. ICP-MS를 사용하여 투석 전후에 농축 된 (100 %) 침출수에서 선택된 금속(loid) (Al, As, Cr 및 Pb)의 수준을 정량화한 실험을 수행했다. 투석되지 않은 농축 침출수는 티백 D의 Cr을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해당 투석 침출수보다 높은 수준의 금속 (loid)을 갖는다. 투석 침출수의 잔류 금속 (loid)은 플라스틱 입자에 대한 흡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 마지막으로, 전체 티백(찻잎 포함)에 함유 된 금속 (loid)의 총량을 빈 티백과 비교하여 분석했다. 결과는 4번째 티백 D의 Cr을 제외하고는, 이들 금속 (loid)의 대부분 또는 전부가 플라스틱 티백에서 유래 한 것이 아니라, 차잎에서 유래 한 것으로 나타났다.


 

맥길대학 연구팀들은 피라미드 실크형 티백으로 불리는 삼각형 모양의 플라스틱 티백은 검사결과 섭씨 95도의 물로 우려낸 티백에서 전자 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미세(마이크로) 플라스틱과 나노 플라스틱이 티백 1개로 우려낸 티 한잔 속에 미세 플라스틱은 116억개, 그보다 훨씬 작은 나노 플라스틱은 31억개가 함유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종이 티백 역시 보통 8 대 2에서 7 대 3 정도로 소량의 플라스틱 섬유를 섞어 사용하지만, 삼각 티백은 아예 100% 플라스틱 섬유로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있고,  따라서 이러한 플라스틱 티백은 음식물 쓰레기가 아니라 일반 쓰레기로 분류되어 제로 플라스틱 운동의 표적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References

 

Plastic Teabags Release Billions of Microparticles and Nanoparticles into Tea (2019) : https://pubs.acs.org/doi/10.1021/acs.est.9b02540

 

Schunk, P. F. T.; Kalil, I. C.; Pimentel-Schmitt, E. F.; Lenz, D.; de Andrade, T. U.; Ribeiro, J. S.; Endringer, D. C. ICP-OES and Micronucleus Test to Evaluate Heavy Metal Contamination in Commercially Available Brazilian Herbal Teas. Biol. Trace Elem. Res. 2016, 172 (1), 258– 265, DOI: 10.1007/s12011-015-0566-2


Han, W.-Y.; Zhao, F.-J.; Shi, Y.-Z.; Ma, L.-F.; Ruan, J.-Y. Scale and Causes of Lead Contamination in Chinese Tea. Environ. Pollut. 2006, 139 (1), 125– 132, DOI: 10.1016/j.envpol.2005.04.025

 

 

 


2019-09-30 오후 5:09:17, 조회수 : 127